기술·사업요구 사항 등 설명회
"상생 통한 생태계 구축도 집중"
"상생 통한 생태계 구축도 집중"
이날 설명회에서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전략과 준비 현황, 사업 일정 등을 소개했다. 또 제안요청서에 담긴 NSA(Non-Standalone) 표준을 바탕으로 한 장비의 세부 기술과 사업 요구사항을 설명했다. 제안요청서에는 NSA와 SA(Standalone) 동시지원 요구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NSA는 기존 4세대 이동통신(LTE)망과 5G망을 함께 사용하는 기술이고, SA는 5G만 사용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장비제조사들의 제안서를 받아 평가와 기능시험, 개발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협력사를 선정하고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위한 5G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 참가자들은 용산사옥 내의 '모두의 5G 체험관'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5G로 구현될 LG유플러스의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하며 LG유플러스의 발전 방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주식 LG유플러스 5G추진단 부사장은 "지금까지 5G 핵심기술 상용화와 기술 역량을 지속 적으로 축적해 왔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5G 네트워크 조기 구축과 조기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까지 두 차례의 RFP를 발송했으며, KT 또한 지난달 29일 RFP를 발송한 바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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