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 단계 진입…올해 백신사업 분사로 별도법인 설립
SK케미칼이 주력 사업부문인 백신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
SK케미칼은 글로벌 프리미엄 백신 회사로 도약을 위해 올해 안에 백신 사업을 분사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백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구축에 약 40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2년에는 경북 안동에 세포배양 백신 등 차세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백신공장 'L하우스'를 짓고 독감백신, 대상포진백신 등을 생산했다. SK케미칼의 사업 부문별 비중을 보면 합성의약품은 약 60%, 백신은 40% 규모다.
SK케미칼은 앞으로 분사한 별도법인에 대한 SI(전략적투자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측은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로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폐렴구균 공동개발 계약 체결,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 3·4가 및 대상포진 백신 출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자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화의 본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SK케미칼은 글로벌 프리미엄 백신 회사로 도약을 위해 올해 안에 백신 사업을 분사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백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구축에 약 40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2년에는 경북 안동에 세포배양 백신 등 차세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백신공장 'L하우스'를 짓고 독감백신, 대상포진백신 등을 생산했다. SK케미칼의 사업 부문별 비중을 보면 합성의약품은 약 60%, 백신은 40% 규모다.
SK케미칼은 앞으로 분사한 별도법인에 대한 SI(전략적투자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측은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로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폐렴구균 공동개발 계약 체결,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 3·4가 및 대상포진 백신 출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자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화의 본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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