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휴온스글로벌 매출액 3254억원…역대 최대 실적
휴온스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3억원으로 64.2%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848억원으로 6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1억원으로 130.1% 증가했다.
휴온스는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의 수출 증가, 수탁사업 매출 증가 등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휴톡스는 2016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를 받은 이래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해 지난해에만 1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8월에는 유럽·러시아·브라질 현지 기업들과 1000억원 규모의 휴톡스 수출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장기적으로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지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제품 승인을 취득하기로 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전문의약품은 물론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같은 뷰티·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254억원으로 전년대비 98.7%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9.9% 증가한 607억원이다. 휴온스글로벌의 작년 순이익은 482억원으로 2016년 5262억원에서 90.8% 감소했다. 이는 2016년 제약사업부문을 신설회사인 휴온스에 이관한 데 따른 처분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주사 전환 후 첫해인 2017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휴톡스를 비롯해 점안제, 골관절염 치료제 등을 주축으로 2020년 그룹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휴온스는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의 수출 증가, 수탁사업 매출 증가 등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휴톡스는 2016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를 받은 이래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해 지난해에만 1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8월에는 유럽·러시아·브라질 현지 기업들과 1000억원 규모의 휴톡스 수출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장기적으로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지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제품 승인을 취득하기로 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전문의약품은 물론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같은 뷰티·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254억원으로 전년대비 98.7%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9.9% 증가한 607억원이다. 휴온스글로벌의 작년 순이익은 482억원으로 2016년 5262억원에서 90.8% 감소했다. 이는 2016년 제약사업부문을 신설회사인 휴온스에 이관한 데 따른 처분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주사 전환 후 첫해인 2017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휴톡스를 비롯해 점안제, 골관절염 치료제 등을 주축으로 2020년 그룹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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