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지향적 '유 퍼스트' 전략
4차 산업혁명·일자리문제 해결
4차 산업혁명·일자리문제 해결
정부의 '일자리 경제, 기술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에 따라 원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책조정협의회를 신설하고, 고객만족(CS)을 전담하는 별도의 조직을 꾸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IAT 측은 "약 한 달간 운영한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 결과를 이날 발표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고 가치가 더 많아지도록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고객 지향적으로 개편하는 '유 퍼스트'(You First)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전략본부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혁신성장본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사업관리단을 별도 신설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과제관리 부담이 많았던 소재부품단은 소재부품과 인프라로 이원화하여 업무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정책조정협의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직원에 즉시 공개해 팀 간 칸막이를 낮추고, 활발한 의견교환과 소통을 유도하기로 했다. 고객 대응채널은 기관장 직속 조직인 대외협력실이 총괄 운영한다.
김학도 KIAT 원장(사진)은 "산업의 융복합, 4차 산업혁명 영향으로 KIAT의 고객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데다, 기술혁신이나 시장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면서 고객 요구사항이 보다 다층적이고 복잡하게 변하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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