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독립 기관화를 계속 추진한다.
23일 석제범 IITP 센터장은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독립기관 의사를 밝혔다.
석제범 센터장은 "1조원이 넘는 국가ICT 연구개발(R&D) 사업을 전담·관리하는 전문성을 갖췄고 독립 운영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며 "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IITP는 국가ICT R&D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자를 관리·감독해야 한다. 그러나 IITP는 사업수행기관인 NIPA의 부설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하위기관이 상위기관을 감독해야 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돼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2016년부터 IITP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ICT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작년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23일 석제범 IITP 센터장은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독립기관 의사를 밝혔다.
석제범 센터장은 "1조원이 넘는 국가ICT 연구개발(R&D) 사업을 전담·관리하는 전문성을 갖췄고 독립 운영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며 "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IITP는 국가ICT R&D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자를 관리·감독해야 한다. 그러나 IITP는 사업수행기관인 NIPA의 부설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하위기관이 상위기관을 감독해야 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돼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2016년부터 IITP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ICT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작년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