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산업, 지속성장 가능 분야"
연료·이차전지 신규 R&D 기획
온실가스 저감 등 585억 지원
연료·이차전지 신규 R&D 기획
온실가스 저감 등 585억 지원
올해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기후기술 분야인 연료전지와 이차전지에 58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을 기획하고, 국내 기후 기술을 개도국에 수출·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도국 현지 사업화 과제에도 7억8000만원을 새로 투입한다. 연료전지, 이차전지 신규 과제를 포함한 태양전지·바이오에너지·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 등 온실가스 저감 분야에는 총 585억원을 지원한다. 온실가스 자원화 분야에서는 탄소자원화의 공백기술과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착수한 차세대 탄소자원화 사업 등에 217억원을 지원해 원천기술 발굴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후예측 시스템 개발, 기후변화 피해 저감 기술 등 기후변화로 인한 국민과 산업에 미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에도 56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차평가를 원칙적으로 폐지한다. 또 기후기술 현지화 신규과제는 2월에 공고하며, 연료전지·이차전지 분야 신규과제는 기업수요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4월에 공고해 5월에 선정할 예정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 기후 산업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올해를 기후 분야 원천기술 개발 도약의 해로 삼아 혁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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