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에어컨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예약판매는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4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마트는 예약판매 기간에 멀티에어컨(스탠드+벽걸이 에어컨)을 사면 제조사별로 최대 20만원 상품권, 공기청정기 등 사은품을 준다. 또 18일부터 KB·현대·신한·삼성카드로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최대 30만원권도 지급한다. 아울러 이마트 모바일 앱에서는 최대 10만원권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에어컨 공급 물량이 부족해지고, 5월에는 배송이 지연된 데다, 6월 이후에는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한 가구들이 밀려 있었던 점을 고려해 1월 에어컨 예약판매를 기획했다. 지난해 '에어컨 대란'을 겪었던 소비자들이 연초부터 에어컨을 미리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이마트의 에어컨 매출은 2015년보다 82% 늘었으며, 전년보다 26.1% 증가했다. 이마트의 가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에어컨은 5위였지만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월별 에어컨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비성수기(6∼8월 제외) 에어컨 매출 구성비는 48%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지난해 1∼5월 에어컨 매출 신장률은 115%였으며, 여름이 끝난 9∼12월에도 신장률이 94%에 달해 사계절 내내 잘 팔렸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혹독한 기후 환경이 에어컨과 건조기, 스타일러 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올해는 에너지 효율 1등급에 공기청정 기능, 인공지능을 탑재한 에어컨이 등장하면서 예약판매부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이번 예약판매는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4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마트는 예약판매 기간에 멀티에어컨(스탠드+벽걸이 에어컨)을 사면 제조사별로 최대 20만원 상품권, 공기청정기 등 사은품을 준다. 또 18일부터 KB·현대·신한·삼성카드로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최대 30만원권도 지급한다. 아울러 이마트 모바일 앱에서는 최대 10만원권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에어컨 공급 물량이 부족해지고, 5월에는 배송이 지연된 데다, 6월 이후에는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한 가구들이 밀려 있었던 점을 고려해 1월 에어컨 예약판매를 기획했다. 지난해 '에어컨 대란'을 겪었던 소비자들이 연초부터 에어컨을 미리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이마트의 에어컨 매출은 2015년보다 82% 늘었으며, 전년보다 26.1% 증가했다. 이마트의 가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에어컨은 5위였지만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월별 에어컨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비성수기(6∼8월 제외) 에어컨 매출 구성비는 48%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지난해 1∼5월 에어컨 매출 신장률은 115%였으며, 여름이 끝난 9∼12월에도 신장률이 94%에 달해 사계절 내내 잘 팔렸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혹독한 기후 환경이 에어컨과 건조기, 스타일러 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올해는 에너지 효율 1등급에 공기청정 기능, 인공지능을 탑재한 에어컨이 등장하면서 예약판매부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