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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닥 IPO 공모규모 3조5000억 `사상 최대`

셀트리온헬스케어, 제일홀딩스 등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초대어 상장 

김민수 기자 minsu@dt.co.kr | 입력: 2018-01-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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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닥 IPO 공모규모 3조5000억 `사상 최대`
한국거래소 제공.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신규상장 공모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제일홀딩스 등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의 초대형기업의 상장으로 개별기업 공모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공모규모는 3조5258억원으로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대 공모규모를 달성했다. 앞선 최대 공모규모는 2000년 2조5686억원으로, 17년만에 최고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지난해 기업별 평균 공모자금 조달규모는 약 476억5000만원이며, CTK코스메틱스와 스튜디오드래곤, 티슈진, 펄어비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제일홀딩스 등 1000억원 이상 공모에 성공한 기업도 6개사에 달했다.

개별기업별 공모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제일홀딩스의 공모규모가 각각 1조88억원, 4219억원으로 종전 최대인 1999년 아시아나항공(3750억원)을 뛰어 넘었다.

지난해 신규상장 기업은 총 99개사로 전년(82개사) 대비 20.7% 증가했다. 신규스팩 설립은 2016년 12개사에서 지난해 20개사로, 스팩합병은 12개사에서 21개사로 늘었다.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수로는 총 117개사가 청구를 완료해 2015년 이후 3년 연속 100개사를 돌파했다.

지난해 첫 도입된 '테슬라 제도'를 통해 카페24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것도 눈에 띈다. 테슬라 제도는 적자라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초기 우량기업의 상장 지원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에게 쇼핑몰 운영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회사로, 2016년도까지는 적자였으나 지난해 상반기부터 흑자 전환했다. 카페24는 오는 2월경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술·성장 특례 상장 기업은 7개사로, 2015년(12개사)과 2016년(10개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스팩 신규 상장은 20개사를 기록했다. 외국기업 상장은 2개사로 전년(7개사)보다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과 같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과거 이익중심에서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심사기준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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