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선박 발주 늘려 일감확보
정부 "업계 어려움 적극 해결"
정부 "업계 어려움 적극 해결"
정부가 위기에 빠진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오는 3월까지 마련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11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조선·해양업계 2018년 신년 인사회'에서 "일감확보를 위한 공공선박 발주 확대, 친환경·자율운항 기술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1분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상생 협의 채널을 구성·운영해 조선·해양업계의 어려움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부 기업인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 안정기금, 사회 보험료 경감 등을 통해 업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에서도 과당 경쟁을 자제하고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상생협력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날 신년 이사회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기자재조합 등 10개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도 건조물량 감소, 낮은 선가, 원화 강세 및 철강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이 예상되나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자고 결의했다.
박병립기자 riby@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11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조선·해양업계 2018년 신년 인사회'에서 "일감확보를 위한 공공선박 발주 확대, 친환경·자율운항 기술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1분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상생 협의 채널을 구성·운영해 조선·해양업계의 어려움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부 기업인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 안정기금, 사회 보험료 경감 등을 통해 업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에서도 과당 경쟁을 자제하고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상생협력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날 신년 이사회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기자재조합 등 10개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도 건조물량 감소, 낮은 선가, 원화 강세 및 철강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이 예상되나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자고 결의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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