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폐암 환자들 가운데 약 50~75%가량이 기침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며, 20~25%가량의 환자들이 흉통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기침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객혈이나 음식을 삼킬 때 식도가 압박되는 느낌으로 인해 잘 삼켜지지 않는 경우, 혹은 쉰 목소리가 나는 경우 등 다양한 양상으로 폐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사 증상이 느껴질 경우 즉각적으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에는 이미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병기가 진행된 이후에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발생하였거나 혹은 수술 치료 이후에도 재발 및 전이 확률이 높을 수 있다. 현대 의학의 표준 암 치료 과정에서는 암의 재발 및 전이 방지를 위해 수술 및 화학적 항암 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항암 치료의 효과를 높여 주는 통합의학적 암 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통합의학적 암 치료란 무엇일까? 통합의학적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와 함께 병행할 수 있는 한의학 및 대체의학, 심신의학, 자연의학 등의 보완 요법 중에서도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치료들을 제공하는 보완적 암 치료 방법이다.
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의 통증을 뇌 신경의 신호를 바꾸어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기기인 페인젬머, 고주파온열암치료와 같은 첨단 기기 및 면역주사와 한방 협진 등이 다양한 보완적 치료에 해당된다.
이러한 항암 치료도 중요하지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체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환자 스스로의 영양식단 관리와 운동 등을 꾸준히 진행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 일산 다스람요양병원 문일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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