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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광장] 4차산업혁명, 융합과 협업이 필수다

나경수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입력: 2018-01-10 18:00
[2018년 01월 11일자 23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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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광장] 4차산업혁명, 융합과 협업이 필수다
나경수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산업형 사회(産業型社會)는 영국의 사회학자 스펜서가 분류한 사회유형(類型)의 하나이다. 군사형 사회(軍事型社會)와 대비된다. 사회가 원시 상태를 벗어나 일단 군사적 활동의 중요성이 사라지면 산업이 지배적인 요소가 되는 사회가 되어, 구성원들은 자유로이 산업에 종사하는 사회가 된다.

공업화의 진전에 의해 사회 구조 전체가 그 산업 양식과 시스템에 규정되고 편성되어 있는 사회가 산업사회(産業社會)이다. 산업자본주의(産業資本主義)는 산업혁명을 거쳐 본격적으로 확립된 자본주의이다. 영국을 비롯해 구미(歐美)선진국은 19세기 중엽부터 말기까지에 걸쳐 이 단계에 이미 도달했다.

산업혁명(産業革命; the Industrial Revolution)이란 봉건 제도가 자본주의 제도로 전환하는 기초가 된 기술적 발달과 산업상의 여러가지 혁신에 의한 경제·산업·사회 조직의 비약적인 변혁을 말한다.

1760~1830년에 걸쳐, 영국에서 일어난 증기기관의 발명과 방적 기계의 개량이 발단이 돼 구미 여러 나라에서 다퉈 계속 일어났다. 이것을 제1차 산업혁명이라 한다. 19세기 후반의 전기·석유의 사용에 따른 중화학 공업의 발달을 제2차 산업혁명이라 한다. 구체적으로 미국 포드자동차 사례에서와 같은 전기·제조 기반에 의한 것이다. 현대의 원자력 이용으로 이행(移行)된 것을 제3차 산업혁명이라 이르기도 한다. 컴퓨터·인터넷 기반으로 한 혁명이다.제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비트코인(Bit Coin)과 블록체인과 같은 거래 혁신 기술인 핀테크, 인공지능(AI), 증강현실(VR)과 가상현실(VR), 빅데이터를 핵심기술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IoT·핀테크·AI기술이 융합돼 성능을 발휘하는 인터넷과 스마트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총체적 융합혁명이다. 우리 인간의 기름진 삶과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재의 과학과 기술에 바탕을 둔 새로운 가치를 창출이 가능한 신개념의 서비스를 이른다.

기업들이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과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서 작업·조업·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제조기술과 기타 서비스분야를 총체적으로 데이트를 활용한 현대 사회 전체의 자동화와 디지털화의 총결집으로 통용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서비스, 용역이 디지털 공간을 통해 접속하는 플랫폼, 정보기술(IT)의 융합이 목하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기할 것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는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을 초월한 실시간으로 상호 연결돼 새롭고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가 예상된다. 광통신은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중요한 핵심요소로 혁신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광통신(光通信; Light Communication)이란 공간 매체로서 적외선을 포함한 빛을 사용해 통신을 진행하는 방법을 말한다. 빛도 전자파의 일종인데, 이른바 전파를 이용하는 무선 통신에 비하면 지향성(指向性; directivity)을 날카롭게 할 수 있으므로 방해를 받는 일이 적어 비밀 유지에 유효하다. 또 매우 많은 통화로(通話路; speech path)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laser)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위상이 같은 빛을 써서 우주 통신 등의 원거리 통신을 비롯해 각 방면에서 널리 운용되고 있다.

오늘날 광통신을 이용해 지능형 초연결 인프라 구축이 이제는 가능해져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이 조만간 만개할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광기술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의료와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넓게 응용될 수 있다. 광기술은 현대의 초연결사회에서 정보보호를 위한 절대적이고 막강한 보안통신의 구현도 가능하다고 예측된다.

양자(量子; quantum)란 어떤 물리량에서, 양의 값이 이 단위의 정수배로 제한돼 있는 하나의 단위를 이른다. 양자의 중첩성(重疊性)과 병렬성(竝列性)을 이용해 기존 컴퓨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연산(演算)을 처리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기술은 통신 인프라 기수로서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통신 부품은 전송거리·속도·환경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필요로 하는 다품종소량 제품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건상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에도 적합하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기술확보 여부에 따라 벤처창업이 활발한 섹터이기도 하다.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프라로써 광기술과 이와 관련한 핵심 부품 기술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국가차원의 총체적으로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끝으로 4차산업혁명의 성공의 관건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협업에 있다. 과학기술은 장기적 비전의 계획과 추진이 필요하고 정보통신은 정보 기술(IT)에 발빠르게 대처·적응해야 한다. 앞으로 가전제품 간 연결성이 중요하며 얼마 안 있어 가정내의 모든 사물이 완벽하게 연결되는 '스마트홈'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로 다른 브랜드끼리도 친화해 호환될 수 있도록 모든 AI 플랫폼을 수용될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차산업의 핵심부분으로 자리잡은 반도체는 나노·소재기술로서 초미세화와 고 집적화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발전은 물론 이와 관련된 부문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과학 기술과 정보통신은 순치(脣齒)의 관계로 상호보완 역할을 해서 융합해야 한다. 과학 기술혁신, 4차 산업혁명과 미래성장 동력 개발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IT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초고성능 컴퓨팅, AI, 빅데이터(BD), 무인이동체, 로봇기술(roboti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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