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필러 시장은 비교적 단기간 내에 개선이 가능한데다 시술에 부담이 없어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말 발간한 필러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성형용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096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7.4%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국내에서는 제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요가 높은 데다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제품 특성상 진입장벽이 까다롭지 않아 다양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미용성형 의료기기 제조 및 의약품 판매 전문기업 '㈜에스테팜'이 출시한 '큐티필 플러스(QTFILL PLUS)'는 그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다.
지난 9월 식약처로부터 제조 허가를 취득한 큐티필 플러스는 친수성 물질로 우수한 보습력을 자랑하는 히알루론산과 통증 감소를 위한 리도카인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져 일정기간 후 체내에서 분해 및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고, 큐티필 플러스(QTFILL PLUS)-AQ, FINE, DEEP, SUB Q 등 총 4가지로 출시돼 각 부위에 다양하게 시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테팜은 출시와 함께 해외학회를 통해 제품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며,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에스테팜 영업마케팅부 총괄이사는 "최근에는 여성은 물론, 남성의 필러 사용 역시 보편화되고 있는데다 사용부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필러의 활용도가 점점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새롭기 선보인 큐티필 플러스는 성분은 물론, 다양한 부위의 주름개선을 위한 라인업으로 선보여 필러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cs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