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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연계·통합 미들웨어 SW기업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이종·다종의 무인기를 실시간으로 동시 조종·운용하는 IoT 기반의 '다중운용 플랫폼(스마트-uMOP·사진)'을 개발해 군 무기체계와 산불감시, 물류택배, 교통관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다중운용 플랫폼은 다양한 크기의 무인기를 제어·관제하기 위해 편리한 그래픽사용자환경(GUI) 도구 기반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표준·비표준 네트워크로 비행정보를 자동수집해 비행조종·임무계획 정보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지상의 운용자가 GUI를 통해 비행체를 실시간으로 조종·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의 무인 스마트 컨트롤러와 미션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통합 무인기 서비스 플랫폼으로 손색이 없다.
메타빌드는 공항, 안전, 의료, 의약, 도시, 교통, 빌딩, 드론, 통신 등 2000여 기관에 플랫폼을 공급했다. 지난 7년간 개발한 교통돌발상황 레이더 검지센서와 관제플랫폼은 우수 신기술 인증 제품을 상용화했다. 야간·안개 등 비시인성 상황에서 교량, 터널 등 위험구간에 설치돼 운용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스마트 BMS(첨단빌딩) 통합플랫폼은 송도와 세종, 아산, 안동, 시흥, 영동 등에 공급돼 그 성능과 우수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사물·연계 ICBM 미들웨어와 무선통신, 전파센서, 전자제어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융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통해 확장성이 높은 다중운용 플랫폼을 개발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택배 드론 비행체와 임무비행 제어 SW를 개발해 택배 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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