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히트상품 품질우수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무선청소기 '파워건'이 2개의 브러시와 강력한 흡입력, 편의성 등 차별화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파워건은 1분에 5000번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를 적용했다. 두 개의 브러시는 양방향으로 회전해 한 번만 밀어도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한 번에 쓸어 담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소 시간도 줄여준다. 강력한 원심력과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150W(와트) 흡입력으로 99%의 높은 청소 효율을 구현한다. 듀얼 액션 브러시와 강력한 150W 흡입력으로 크고 작은 먼지까지 쉽고 빠르게 흡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평소 소비자가 청소기를 사용할 때 좁고 낮은 틈새 등 다양한 높이의 공간을 청소하면 손목과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인체공학적 관절 구조를 적용한 '플렉스 핸들'을 적용했다.
플렉스 핸들은 최대 50도까지 꺾여 바닥 청소나 소파 밑, 침대 아래와 같은 낮은 곳도 손목이나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은 육아와 가사로 손목 터널 증후군이 있는 주부와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실제 사용해보도록 한 결과, 큰 만족감을 느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력도 제품 곳곳에 녹아있다. 제품에 탑재한 착탈식 32.4볼트 대용량 배터리는 최대 40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사용하던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여분의 배터리로 교체하면 최대 80분까지 쓸 수 있다. 고효율 배터리의 더 길어진 수명으로 최대 5년 동안 초기 용량의 80%까지 유지한다.
파워건은 독일 국제 공인시험 기관 SLG와 영국 알레르기 협회 BAF로부터 미세먼지·알레르기 차단 테스트를 거쳐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 파워건은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을 적용해 SLG 테스트에서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할 수 있고, 먼지 차단 능력 인증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김은기자 silverkim@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