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히트상품 품질우수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올해 벽걸이형과 원웨이(1 Way) 카세트 타입 적용 모델을 출시하며 판매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판매한 가정용 에어컨 100만대 가운데 무풍에어컨의 비중은 60%에 달한다. 에어컨 구매 소비자 10명 중 6명이 무풍에어콘을 선택한 셈이다. 무풍에어컨은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해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선호하는 제품이다. 전기요금 걱정에 기온이 높이 올라도 에어컨 가동을 꺼리는 가정에서도 디지털 인버터 제어와 무풍냉방, 인공지능을 적용한 맞춤형 냉방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효율 자랑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신형 열교환기 기술과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사용면적 58.5㎡ 기준 국내 최고 에너지소비효율을 달성했으며, 일반 정속형 에어컨과 비교해 전기요금을 80% 이상 절감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제습 운전 시 무풍제습 기능을 도입해 일반제습 운전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40%까지 절감했다. 이는 에어컨 전면에 있는 약 13만5000개의 '마이크로 홀'(스탠드형 기준)을 통해 균일하게 냉기를 뿌려주는 무풍 냉방으로 효과적인 냉방 구현한데 따른 것이다. 인공지능(AI)기술 접목으로 낮에는 '스마트 쾌적', 밤에는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로 전기료는 최소화하면서도 이상적인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무풍에어컨의 스탠드형은 냉방면적 52.8㎡·58.5㎡·65.9㎡·81.8㎡ 등 4가지로 구성하며, 메탈 화이트·메탈 골드·메탈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벽걸이형은 18.7㎡·24.4㎡·29.3㎡의 3개 용량에 4개 모델이다. 여기에 원웨이 카세트 타입에도 무풍냉방을 적용함으로써 스탠드형, 벽걸이형, 카세트형 까지 무풍 3총사 제품군을 구성했다.
무풍에어컨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9000원~585만원이다.
김은기자 sil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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