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히트상품 마케팅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시리즈는 2014년 첫 출시됐다. 실내 청정도를 수치로 알려주고, 초미세먼지를 정화해주는 등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을 인정받아 가장 많이 팔리는 공기청정기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올해 11월 출시한 블루스카이 5000·7000 시리즈는 기존 제품보다 더 발전해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췄다.
2018년형 블루스카이는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지름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기존 LED 광 산란 방식 대신 레이저 PM 1.0 센서를 적용한 덕분이다. 이 같은 정밀 측정이 중요한 이유는 센서가 측정한 공기질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가동 여부와 풍량 등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먼지 측정 수준이 실내 공기 상태, 필터 수명, 에너지 사용량 등 전반적으로 연결된다.
블루스카이는 강력한 '파워 팬'으로 전면에서 공기를 흡입해 위와 양옆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7000시리즈는 지름 262㎜의 대형 팬을 두 개 적용한 '듀얼 파워 팬'으로 더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블루스카이 한 대로 거실부터 주방까지 집 안 곳곳을 맑은 공기로 채울 수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스마트폰으로 쉽게 작동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 집안 공기 상태를 점검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필터의 오염상태 확인과 교체 시점 역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필터 교체 필요 시 스마트폰 앱으로 호환 가능한 필터를 직접 찾아주고, 구매 페이지로 안내해준다. 별도 검색과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필터를 구매할 수 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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