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루멘스가 빛으로 식물을 키우고 살균·소독도 하는 식물육성용 LED 시장에 진출한다.
루멘스는 11일 한국과학기술원(KIST) 강릉분원과 만든 합작회사 '루코'에서 개발한 식물육성용 LED 제품을 이르면 내년 초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스마트 농장용 LED 램프, 가정용 채소 재배기, UV-C LED(200㎚~280㎚의 자외선 파장을 내는 LED로 공기청정, 정수기 살균 등에 쓰임)를 이용한 물 살균 시스템 등 총 3가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선보이고, 인증 과정이 늦춰지는 점 등을 고려해도 내년 1분기 안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미 일부 농가에 시제품을 공급해 데이터를 구축하는 중이고, 내년 1분기 말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멘스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LED 램프 제품군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사업 규모가 커지면 직접 스마트 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세계 원예용 조명 시장 규모는 올해 38억 달러(약 4조1500억원)에서 오는 2027년에 347% 증가한 170억달러(약18조5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강해령기자 strong@
루멘스는 11일 한국과학기술원(KIST) 강릉분원과 만든 합작회사 '루코'에서 개발한 식물육성용 LED 제품을 이르면 내년 초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스마트 농장용 LED 램프, 가정용 채소 재배기, UV-C LED(200㎚~280㎚의 자외선 파장을 내는 LED로 공기청정, 정수기 살균 등에 쓰임)를 이용한 물 살균 시스템 등 총 3가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선보이고, 인증 과정이 늦춰지는 점 등을 고려해도 내년 1분기 안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미 일부 농가에 시제품을 공급해 데이터를 구축하는 중이고, 내년 1분기 말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멘스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LED 램프 제품군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사업 규모가 커지면 직접 스마트 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세계 원예용 조명 시장 규모는 올해 38억 달러(약 4조1500억원)에서 오는 2027년에 347% 증가한 170억달러(약18조5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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