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한양사이버대학교
신·편입생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8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다. 입학지원센터(http://go.hycu.ac.kr)에 접수하면 된다.
한양사이버대는 온라인으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제출하고 50분간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수능점수는 필요하지 않다.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70점, 학업수행검사 30점을 합산해 전형한다. 입학(종합)성적 60점 미만자는 모집정원에 상관없이 불합격된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홈페이지(go.hycu.ac.kr)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에 참석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명회는 12월 9일 오후 2시(한양사이버대 사이버2관 302호), 14일 오후 7시(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 설명회 후 영화상영 예정), 19일 오후 7시(사이버 2관 302호)에 3차례 열린다. 추가로 2018년 1월 20일 오후 2시(사이버 2관 302호), 2월 1일(사이버 2관 302호)에도 설명회가 예정돼있다. 전화문의는 02)2290-0082로 하면 된다.
한양사이버대는 2017년 현재 학부과정 28개 학과(부)에 재적 학생이 1만 6967명에 이르러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14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 공학 교육에 대한 수요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전기전자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 사이버대학 최초로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 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신설했다. 한양대 공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학계열 학과를 적극적으로 개설하고 있는 것이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은 국내 유수의 명문대학원으로 활발하게 진학하고 있다. 2017년 기준 2347명이 대학원에 진학해 졸업생 대비 약 10%의 대학원 진학률을 보인다. 이는 오프라인 대학의 진학률 대비 약 2배 높은 것이다.
장학제도도 잘 마련돼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다 장학금(171.9억 원) 지급을 자랑한다. 1년 기준 재학생 등록금이 277만원이고 1인당 장학금이 연평균 131만원이므로 등록금 대비 47%에 달하는 금액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셈이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후 단 한 번의 등록금 인상 없이 10년 동안 같은 금액의 등록금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대학이 지난 10년간 급격하게 등록금을 인상한 것에 비한다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직장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선취업 후진학' 제도에 최적화돼있다. 삼성, LG, 현대, 스타벅스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서울시, 안전행정부, 군 등 유수의 공공기관들과의 MOU를 통해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대학이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정책의 최적화된 교육모델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강화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2010년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대학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재적 학생 수는 2016년 기준 801명으로 후발주자들의 2배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경영대학원 5개 전공(마케팅, 재무 회계, 광고미디어, 외식프랜차이즈, IT), 휴먼서비스대학원에 3개 전공(아동가족, 상담 및 임상심리, 경찰법무), 교육정보대학원 1개 전공(교육공학), 부동산대학원 1개 전공(부동산), 디자인대학원 2개 전공(디자인기획, 디자인융합) 등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유망분야에서 5개 대학원 12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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