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소셜 50'(Social 50) 차트에서 50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2016년 10월 29일 '소셜 50' 차트에 처음 진입한 이후 22주 동안 1∼2위에 머물며 정상을 지켰다.
'소셜 50' 차트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위키피디아, 텀블러 등 전 세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가장 활발히 거론되는 가수들의 순위다. 가수별 팔로워 수, 아티스트 페이지 조회수 등을 매주 종합해 측정한다.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200'에서 198위를 기록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이 앨범을 발매해 '빌보드 200'에 7위로 처음 진입한 뒤 25위, 35위, 15위, 86위, 144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차트 이후 잠시 순위권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2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9일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그룹 최초로 공연을 펼치면서 인지도를 끌어올린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2월 8~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더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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