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리시스템 시범 도입
노원구서 실증 후 전지역 확대
노원구서 실증 후 전지역 확대
서울시는 자동심장충격기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AED)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AED에 센서를 부착, 센서가 기기 상태, 배터리 용량, 패드 탈착 상태,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 파악하고 매일 1회 기기 작동검사를 해 문제 시 관리자에게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월 1회 관리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역 등에 비치된 AED는 누군가에게 심장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식으로 꼽힌다.
시는 우선 노원구 AED 50대에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내달부터 1년 동안 실증을 거쳐 서울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 관련 기술은 루씨엠·SK㈜ 컨소시엄에서 지원했다.
서울시 내 AED는 5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와 공공기관,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8189대가 설치돼 있다.
시는 앞으로 AED 사용 시 응급상황과 위치정보를 서울종합방재센터로 자동으로 전송하고 방재센터에서 관할 소방서로 전달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헌재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소화기처럼 항상 우리 주위에 비치돼야 할 필수품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한 체계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IoT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전역에서 누구나 언제든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AED에 센서를 부착, 센서가 기기 상태, 배터리 용량, 패드 탈착 상태,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 파악하고 매일 1회 기기 작동검사를 해 문제 시 관리자에게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월 1회 관리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역 등에 비치된 AED는 누군가에게 심장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식으로 꼽힌다.
시는 우선 노원구 AED 50대에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내달부터 1년 동안 실증을 거쳐 서울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 관련 기술은 루씨엠·SK㈜ 컨소시엄에서 지원했다.
서울시 내 AED는 5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와 공공기관,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8189대가 설치돼 있다.
시는 앞으로 AED 사용 시 응급상황과 위치정보를 서울종합방재센터로 자동으로 전송하고 방재센터에서 관할 소방서로 전달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헌재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소화기처럼 항상 우리 주위에 비치돼야 할 필수품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한 체계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IoT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전역에서 누구나 언제든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