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에 이어 전남 완도군 금일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지난 21일 전남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완도군과 금일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완도군 금일읍 평일도 남쪽 해상에 600㎿급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완도 금일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기상탑 설치, 타당성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3020 신재생에너지 20% 달성'의 국정목표 달성하고, 완도군은 전남도의 '전남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목표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17일 제주에서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준공식을 열고 국내 최초로 상업용 해상풍력발전 가동에 들어갔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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