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을 본격화 한다. KT DS 스마트존2.0의 로그인을 위한 지문인식 화면.
KT DS는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17일 사내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인 '스마트존'에 파이도 기술을 적용했다. 'KT DS 스마트존'은 임직원 1300여명이 사용하며, 전자결재와 복무관리, 회의실 예약, 직원검색 등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KT DS는 이니텍의 생체인증 솔루션(이니세이프 파이도)을 적용해 기존 문자로 입력하던 스마트존의 로그인 및 전자결재 방식을 지문으로 대체했다.
KT DS는 올해 초 핀테크 기술을 미래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주력해 왔다. 이후 지난 6월 국제표준화 단체인 'FIDO 얼라이언스'로부터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
문상룡 KT DS 이머징테크 본부장은 "파이도 기술이 금융권 거래 중심으로 적용되던 것을 넘어, 그룹웨어와 전자결재 등 모바일 오피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으로 멀티/복합인증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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