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솔루션이 영국 유력 전시회에서 올해의 최고 기술로 뽑혔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LED 프로그래머블 멀티채널 드라이버(PMD)가 영국의 유력 조명 전시회인 럭스라이브 2017에서 올해의 럭스어워드 최고 응용 기술(top enabling technology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PMD는 두 개의 채널로 각각의 색온도(CCT)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따뜻한 또는 차가운 백색 모듈을 가진 조명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각각에 맞는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했는데, PMD를 적용하면 하나로 두 개의 CCT 조율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PMD가 0V~10V 출력 포트 뿐 아니라 세계 조명 시장의 다양한 범용 전압 범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영국 조명 전시회 럭스라이브 2017의 올해의 럭스어워드에서 최고응용기술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프로그래머블 멀티채널 드라이브(PMD)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