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장보 등 임원 인사 속도 낼 것
금융감독원이 신임 부원장을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임원 인사를 시작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2차 임시회의를 열고 최흥식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유광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유광열 신임 부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유 부원장은 재정경제부 산업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 증선위 상임위원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원승연 신임 부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기신용은행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CIO, 교보악사자산운용 CIO,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조교수,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들은 이달 20일부터 2020년 11월 19일까지 3년간 금감원 부원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부원장 인사를 시작으로 신속하게 임원 인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9월 취임 이후 인사 및 채용비리 등 총체적 부실에 휩싸인 금감원을 쇄신하기 위해 임원 13명 전원에게 사표를 받으며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 개편을 예고했다. 부원장보는 금감원장이 직접 임명할 수 있는 만큼 빠르게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금융위원회는 16일 2차 임시회의를 열고 최흥식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유광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원승연 명지대학교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유광열 신임 부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유 부원장은 재정경제부 산업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 증선위 상임위원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원승연 신임 부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기신용은행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CIO, 교보악사자산운용 CIO,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조교수,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들은 이달 20일부터 2020년 11월 19일까지 3년간 금감원 부원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부원장 인사를 시작으로 신속하게 임원 인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9월 취임 이후 인사 및 채용비리 등 총체적 부실에 휩싸인 금감원을 쇄신하기 위해 임원 13명 전원에게 사표를 받으며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 개편을 예고했다. 부원장보는 금감원장이 직접 임명할 수 있는 만큼 빠르게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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