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 활동하는 놈은 용서하지 않겠다"
"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 낮은 광역단체장, 공천 배제하겠다"
"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 낮은 광역단체장, 공천 배제하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계파의 개 노릇이나 하고, 시키는 대로 하면 국회의원이 아니다. 계파 활동하는 놈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의 복당 등으로 당 내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 간 계파 갈등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홍 대표는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제3기 울산 청년 정치사관학교 특별강연에서 "이념으로 뭉치지 않는 계파는 계파가 아니라 이익집단이다. 한국당을 계파 없는 신보수주의 이념집단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내부를 혁신하고,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친박 핵심을 쳐내서 깨끗한 그릇을 만들면 멀어진 민심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정부는) 좌파천국을 만들려고 한다. 국민이 자각하면 이 정권에 정말로 힘든 시절이 온다. 내년 3~4월이 되면 국민이 이 정부의 안보·경제 능력을 알게 된다"고 했다.
북핵·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대북 유화정책을 쓰고 있어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좌파 사회주의 경제 정책으로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좌파들은 영화·문학·연극·음악 등의 분야에 좌파 코드를 심는 등 지난 10년 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포털의 기사 순위 조작, 실시간 검색어 조작 등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지방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이 낮은 광역단체장 후보는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진행 중인 당무감사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당무감사는 창당 이래 처음이다. 감사결과 커트라인에 못 미치는 당협위원장은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했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의 복당 등으로 당 내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 간 계파 갈등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홍 대표는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제3기 울산 청년 정치사관학교 특별강연에서 "이념으로 뭉치지 않는 계파는 계파가 아니라 이익집단이다. 한국당을 계파 없는 신보수주의 이념집단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내부를 혁신하고,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친박 핵심을 쳐내서 깨끗한 그릇을 만들면 멀어진 민심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정부는) 좌파천국을 만들려고 한다. 국민이 자각하면 이 정권에 정말로 힘든 시절이 온다. 내년 3~4월이 되면 국민이 이 정부의 안보·경제 능력을 알게 된다"고 했다.
북핵·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대북 유화정책을 쓰고 있어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좌파 사회주의 경제 정책으로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좌파들은 영화·문학·연극·음악 등의 분야에 좌파 코드를 심는 등 지난 10년 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포털의 기사 순위 조작, 실시간 검색어 조작 등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지방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이 낮은 광역단체장 후보는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진행 중인 당무감사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당무감사는 창당 이래 처음이다. 감사결과 커트라인에 못 미치는 당협위원장은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했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