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웰니스융합연구센터장
■2017 바이오 융합테크 콘퍼런스
안진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BC로 여는 웰니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바야흐로 세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기존 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기술, 산업,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 분야도 이에 발 맞춰 기존의 치료·진단 중심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과정에 놓여 있다. 이는 인간의 행복한 삶에 대한 철학이 '얼마나 오래 사느냐?'에서 '어떻게 오래 사느냐?'로 그 관점이 변화한 데서 기인한다.
즉 단순히 건강 관리(헬스케어)의 수준을 넘어 "건강한 생활, 행복한 가정, 안전한 사회 실현"을 통해 삶의 질을 능동적으로 고양하는 과정(웰니스)에 대한 욕구가 생활 및 경제 수준의 향상과 함께 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가상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등 연결과 지능화로 표현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융합은 웰니스 기술 및 산업을 더 빠르게 더 넓게 확장하고 파생시켜 사회 전반을 강력하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 빅데이터(B), 가상물리시스템(C)의 기술적 융합이 웰니스 기술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웰니스 산업의 '퍼스트 무버'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연구계(Academay), 산업계(Businuss)와 정부(Bureaucracy), 그리고 병원(Clinic)의 역할을 웰니스 사례 연구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몇몇 연구개발(R&D) 사례를 통해 웰니스 기술의 미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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