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지역의 사이버 안전 및 신뢰기반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MOU)를 25일 서울 가락동 서울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IDB는 미주지역 개도국의 경제발전 및 사회개발 추진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1959년 12월에 설립된 융자 중심의 국제개발 은행으로 우리나라는 2005년에 가입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고려한 국가 브로드밴드 인프라 안전 공동연구 △중남미 지역 사이버보안 기술·정책에 대한 역내 역량강화 교육 △사이버보안 및 ICT 전문 인력 교류확대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안나 마리아 로드리게즈 오르티즈 IDB 실장은 "두 기관이 보다 강화된 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KISA 원장은 "효과적인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남미 지역과의 공조를 확대하여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을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주개발은행(IDB)은 25일 서울 가락동 KISA 서울청사에서 중남미 지역의 사이버 안전 및 신뢰기반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 박정호 KISA 부원장과 안나 마리아 로드리게즈 오르티즈 IDB 실장이 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IS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