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초당적으로 대처하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구성해 보다 생산적 정치를 펼치는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중으로 예정돼 있는 여야 지도부와 회동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유엔총회 참석과 각국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와 평화적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순방 성과를 보고 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우리 경제의 흔들림 없는 성장에 대한 신뢰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사법부 수장 공백 우려로 국민들 걱정이 컸는데 삼권분립을 존중하는 결정을 해준 국회와 야당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여야지도부를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여야 지도부 회동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여야지도부에 예우를 갖춰 회동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을 지시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중으로 예정돼 있는 여야 지도부와 회동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유엔총회 참석과 각국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와 평화적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순방 성과를 보고 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우리 경제의 흔들림 없는 성장에 대한 신뢰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사법부 수장 공백 우려로 국민들 걱정이 컸는데 삼권분립을 존중하는 결정을 해준 국회와 야당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여야지도부를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여야 지도부 회동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여야지도부에 예우를 갖춰 회동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을 지시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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