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지원 확대 일환
은행권이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출연을 추진한다.
은행연합회는 이사회를 통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도록 하는 '서민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취지에 공감하고, 출연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민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그동안 은행의 잡수익으로 처리됐던 자기앞수표 미청구금액이 서민에 대한 자금지원과 서민금융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박선숙 의원에 따르면 은행권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청구 자기앞수표 7936억원을 잡수익으로 처리해왔고, 지역 농협과 수협을 포함하면 이 금액은 9312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서민금융진흥원 및 금융당국과 출연협약을 개정해, 출연 방법과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난 5년간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출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은행권은 2008년 서민금융진흥원과 휴면예금 출연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협약에 따라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지금까지 4837억원의 휴면예금을 출연해왔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은행연합회는 이사회를 통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도록 하는 '서민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취지에 공감하고, 출연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민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그동안 은행의 잡수익으로 처리됐던 자기앞수표 미청구금액이 서민에 대한 자금지원과 서민금융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박선숙 의원에 따르면 은행권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청구 자기앞수표 7936억원을 잡수익으로 처리해왔고, 지역 농협과 수협을 포함하면 이 금액은 9312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서민금융진흥원 및 금융당국과 출연협약을 개정해, 출연 방법과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난 5년간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출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은행권은 2008년 서민금융진흥원과 휴면예금 출연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협약에 따라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지금까지 4837억원의 휴면예금을 출연해왔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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