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북핵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격조 있는 연설이었다"고 평가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과 한미일의 제재를 통한 외교적 압박, 한국의 철통방어를 위한 전략자산 강화에 합의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특히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은 한국 정부의 북핵 평화적 해결과 사람중심의 국정운영의 철학을 차분하면서도 격조 있게 제시하고 설명한 연설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북핵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천명하며 유엔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한 대목은 한반도의 우발적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다자외교를 통해 불가역적 북핵 폐기라는 목표에 접근하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유엔이라는 공식기구를 통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내려는 북핵 해법의 합리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가 이룩한 촛불 민주주의와 사람중심의 경제정책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며 "국제사회가 새롭게 달라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상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인용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평화는 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분쟁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다루는 능력을 의미한다'는 말은 여야 모두가 되새겨 볼 말"이라며 "내년 동계올림픽에 대해 '평창이 평화'라고 규정하고,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각국 정상을 초청한 점 역시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제안이 동북아 평화와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분명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역설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과 한미일의 제재를 통한 외교적 압박, 한국의 철통방어를 위한 전략자산 강화에 합의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특히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은 한국 정부의 북핵 평화적 해결과 사람중심의 국정운영의 철학을 차분하면서도 격조 있게 제시하고 설명한 연설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북핵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천명하며 유엔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한 대목은 한반도의 우발적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다자외교를 통해 불가역적 북핵 폐기라는 목표에 접근하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유엔이라는 공식기구를 통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내려는 북핵 해법의 합리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가 이룩한 촛불 민주주의와 사람중심의 경제정책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며 "국제사회가 새롭게 달라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상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인용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평화는 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분쟁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다루는 능력을 의미한다'는 말은 여야 모두가 되새겨 볼 말"이라며 "내년 동계올림픽에 대해 '평창이 평화'라고 규정하고,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각국 정상을 초청한 점 역시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제안이 동북아 평화와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분명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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