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수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사)수학문화도서관은 수학적 사고와 코딩 능력, 센서 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거꾸로 코딩 경연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경연 대회에는 많은 초중고교생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대회 당일 (사)수학문화도서관 장훈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로 유명한 서울대 출신의 에이팀벤쳐스 고산 대표 등 전문가가 참석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사)수학문화도서관 관계자는 "교사와 학부모, 아이들에게 꼭 전문 장비나 지식이 없어도 코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매쓰메이커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잘 코딩된 코드보다 이를 표현할 논리적 사고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아이들이 창의력과 논리력, 문제 해결력 등을 갖추는 데에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쓰메이커는 Ultra, Accel, Temphumi ,Illumike등 다양한 센서 보드와 케이블 등으로 이루어진 교구로, 아두이노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센서의 동작 원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사)수학문화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수학교육 문화가 소외된 지역이라면 '찾아가는 수꿈이 수학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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