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추가 무역자유화 계획
한국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섰다. 또 진행 중인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통해 연내 추가 자유화의 실질적 성과도 도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 주관으로 20~22일 인도 뉴델리에서 '2017 뉴델리 한국우수상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엔 우리 기업 97곳이 참여하며 인도 400개사, 인도 주변국 130개사의 구매자가 대거 참여한다. 우리 기업은 현지 기업 등을 대상으로 1대 1 수출상담회를 벌이며 판로를 개척한다. 또 중소기업관을 마련해 전기·전자, 산업재 등 인도 주력 수출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등 유망 소비재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효성 등 대기업관을 설치해 한국 제품의 프리미엄 판매 전략도 펼친다.
이 기간 한·인도 경제협력을 위한 포럼도 연다.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의 조속한 타결 등 두 나라 경제협력 기반 강화, 두 나라 간 제조업·인프라 개발 협력,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동반관계 구축 등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 산업부는 인도 측과 21~22일 서울에서 한·인도 CEPA 제3차 개선협상을 벌이는 등 추가 무역 자유화의 성과를 연내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개선협상을 개시한 양측은 3차 협상에서 상품·서비스 양허와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 등을 논의한다. 한국은 이민철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을, 인도는 산제이 차드하 상공부 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개선 협상을 벌인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7.2%, 내년 7.7%, 2019년 7.8%로 전망했다.
박병립기자 riby@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 주관으로 20~22일 인도 뉴델리에서 '2017 뉴델리 한국우수상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엔 우리 기업 97곳이 참여하며 인도 400개사, 인도 주변국 130개사의 구매자가 대거 참여한다. 우리 기업은 현지 기업 등을 대상으로 1대 1 수출상담회를 벌이며 판로를 개척한다. 또 중소기업관을 마련해 전기·전자, 산업재 등 인도 주력 수출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등 유망 소비재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효성 등 대기업관을 설치해 한국 제품의 프리미엄 판매 전략도 펼친다.
이 기간 한·인도 경제협력을 위한 포럼도 연다.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의 조속한 타결 등 두 나라 경제협력 기반 강화, 두 나라 간 제조업·인프라 개발 협력,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동반관계 구축 등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 산업부는 인도 측과 21~22일 서울에서 한·인도 CEPA 제3차 개선협상을 벌이는 등 추가 무역 자유화의 성과를 연내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개선협상을 개시한 양측은 3차 협상에서 상품·서비스 양허와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 등을 논의한다. 한국은 이민철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을, 인도는 산제이 차드하 상공부 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개선 협상을 벌인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7.2%, 내년 7.7%, 2019년 7.8%로 전망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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