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7월 나주청사로 본원을 이전한 데 이어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서울청사 개조에 착수했다.
1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KISA는 이달 약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서울청사의 인테리어·소방·전기·통신 공사에 들어간다. KISA 서울청사에서 근무하던 인력이 나주 본원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업무공간의 효율적 재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KISA는 나주 본원과 함께 사이버침해 위협을 대응하는 서울청사, 정보보호 산업지원을 위한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 등 3원 체계로 운영된다. KISA는 이번 공사를 통해 나주 본원에서 서울청사를 출장 오는 직원들을 위한 스마트워크센터 형태의 공간도 마련한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근무자들이 원래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도 본인 사무실처럼 일을 볼 수 있는 '원격 업무공간'이다. KISA 청사관리팀 관계자는"서울 청사가 임차한 건물에 들어서 중간중간 층이 비게 되는 상황으로 이를 합치는 작업이 필요했다"며 "18층에 있던 원장실을 없애 신임 원장도 서울에 올라오면 스마트워크센터 공간에서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기승 전 원장의 퇴임 후 현재 송희준 선임 비상임 이사가 원장 대행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KISA는 신임 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마감한 서류 전형에는 20여 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해 지난주 면접을 진행했다. 심사를 맡은 임원추천위원회는 최종 후보자 3명을 추린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추천할 예정으로 최종 선임은 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경탁기자 kt87@
1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KISA는 이달 약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서울청사의 인테리어·소방·전기·통신 공사에 들어간다. KISA 서울청사에서 근무하던 인력이 나주 본원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업무공간의 효율적 재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KISA는 나주 본원과 함께 사이버침해 위협을 대응하는 서울청사, 정보보호 산업지원을 위한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 등 3원 체계로 운영된다. KISA는 이번 공사를 통해 나주 본원에서 서울청사를 출장 오는 직원들을 위한 스마트워크센터 형태의 공간도 마련한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근무자들이 원래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도 본인 사무실처럼 일을 볼 수 있는 '원격 업무공간'이다. KISA 청사관리팀 관계자는"서울 청사가 임차한 건물에 들어서 중간중간 층이 비게 되는 상황으로 이를 합치는 작업이 필요했다"며 "18층에 있던 원장실을 없애 신임 원장도 서울에 올라오면 스마트워크센터 공간에서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기승 전 원장의 퇴임 후 현재 송희준 선임 비상임 이사가 원장 대행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KISA는 신임 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마감한 서류 전형에는 20여 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해 지난주 면접을 진행했다. 심사를 맡은 임원추천위원회는 최종 후보자 3명을 추린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추천할 예정으로 최종 선임은 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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