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직후 가스안전공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전국 부서장 워크숍을 통해 일자리창출 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일자리 추진체계 구축,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창출, 일자리 문화 정착 등 4대 분야에 걸쳐 23대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지난 8월 'KGS(한국가스안전공사) 더 좋은 일자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기본계획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고 임원과 부서장, 내·외부 전문가 68명으로 구성한 '더 좋은 일자리 추진단'을 신설해 일자리창출 관제탑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공사는 중장기 경영전략에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고 조직, 인력, 예산 등 조직 운영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 업무특성을 반영해 안전과 양질의 일자리를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KGS형 더 좋은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전파하고, 관련 업계 취업알선, 정책공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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