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4일 만이다.
박 후보자는 15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지기 위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며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단, "청문회를 통해 중기부 장관으로서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격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결심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지명해준 문재인 대통령과 청문회를 준비한 중기부 관계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에 지명됐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지난달 28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을 찾아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종진기자
박 후보자는 15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지기 위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며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단, "청문회를 통해 중기부 장관으로서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격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결심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지명해준 문재인 대통령과 청문회를 준비한 중기부 관계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에 지명됐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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