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고 현무-2 미사일 즉각 대응 경고 사격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소집된 NSC 전체회의에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2375호의 만장일치 결의와 국제사회의 일치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도발을 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외교적·경제적 고립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외교·군사적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으로서 이를 엄중히 규탄하고 분노한다"며 "북한이 무모한 도발의 빈도와 강도를 높일수록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에 따른 몰락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대화도 불가능하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부처에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고, 군 당국에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북한이 주장한 EMP(전자기펄스)탄과 생화학 위협 등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하고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이날 오전 8시부터 소집된 NSC 전체회의에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2375호의 만장일치 결의와 국제사회의 일치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도발을 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외교적·경제적 고립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외교·군사적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으로서 이를 엄중히 규탄하고 분노한다"며 "북한이 무모한 도발의 빈도와 강도를 높일수록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에 따른 몰락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대화도 불가능하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부처에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고, 군 당국에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북한이 주장한 EMP(전자기펄스)탄과 생화학 위협 등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하고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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