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경기 안산시 안산호수공원(사진) 등 3곳을 '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호수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2㏊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에 2만7000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내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원이 지원된다.
우수상은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 장려상은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공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가가 생육환경, 규모, 접근성,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명소를 선정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