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수출 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한 국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년도(2년) 보장 지식재산권 소송보험'을 출시,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재권 소송보험은 해외에서 지재권 분쟁이 발생했을 때 소요되는 소송과 대리인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특허청은 중국 등 해외에서 지재권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이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험 상품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종합보험과 아시아 진출 전용 단체보험, 북미·유럽 진출 전용 단체보험, 농식품 분야 상표·디자인 특화보험 등 4종의 보험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보험 상품이 분쟁 기간에 비해 보장기간이 짧은 단점을 개선해 기업이 갱신 시기를 놓쳐 보험기간의 단절이 생기는 것을 막고 재계약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년도(2년) 보장 지재권 단체보험'을 새로 출시, 지원한다.
새로 출시된 보험 2종은 현재 운영 중인 아시아 진출 전용 지재권 단체보험과 북미·유럽 진출 전용 단체보험의 담보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장기간(2년)과 분쟁 발생 시 보상한도는 종전보다 두 배로 확대·보장한다.
또 납부액은 기존 상품을 갱신하는 경우 평균 15.6% 저렴하고, 납부 방법도 일시납 대신 2년 간 분납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중소기업은 보험 가입 시 2년 간 보험 가입비용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허청은 시범 운영 후 보험사와 협의해 보장기간을 3년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2년 보장 지재권 보험의 출시로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재권 소송보험은 해외에서 지재권 분쟁이 발생했을 때 소요되는 소송과 대리인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특허청은 중국 등 해외에서 지재권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이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험 상품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종합보험과 아시아 진출 전용 단체보험, 북미·유럽 진출 전용 단체보험, 농식품 분야 상표·디자인 특화보험 등 4종의 보험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보험 상품이 분쟁 기간에 비해 보장기간이 짧은 단점을 개선해 기업이 갱신 시기를 놓쳐 보험기간의 단절이 생기는 것을 막고 재계약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년도(2년) 보장 지재권 단체보험'을 새로 출시, 지원한다.
새로 출시된 보험 2종은 현재 운영 중인 아시아 진출 전용 지재권 단체보험과 북미·유럽 진출 전용 단체보험의 담보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장기간(2년)과 분쟁 발생 시 보상한도는 종전보다 두 배로 확대·보장한다.
또 납부액은 기존 상품을 갱신하는 경우 평균 15.6% 저렴하고, 납부 방법도 일시납 대신 2년 간 분납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중소기업은 보험 가입 시 2년 간 보험 가입비용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허청은 시범 운영 후 보험사와 협의해 보장기간을 3년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2년 보장 지재권 보험의 출시로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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