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폰 엑스페리아 XZ1와 XZ1 컴팩트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엑스페리아 XZ1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20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79만9000원이다.
엑스페리아 XZ1은 메탈 디자인에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과 재생을 지원하는 1900만화소 모션 아이 카메라 시스템, 5.2인치 풀HD HDR 디스플레이와 하이레졸루션오디오(HRA)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적용했고,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다.
고품질 3D 스캐닝을 실현하는 '3D 크리에이터(3D Creator)'도 새롭게 추가해 머리, 얼굴, 음식 및 자유형태의 4가지 스캔 모드를 이용, 고품질 3D 스캔을 실행할 수 있다. '3D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피사체를 360도로 스캔하면 1분 안에 3D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만든 3D 캐릭터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탑재한 카메라의 예측 촬영 기능을 이용하면 피사체의 움직임과 함께 사람의 표정 변화를 포착해 웃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준다. 촬영 1초 전부터 자동으로 피사체를 촬영해 최종 4개의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를 수 있다.
소형 버전인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4.6인치 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XZ1과 기본 기능이 유사하다. 국내에는 10월 중 출시할 예정이고 출고가는 미정이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소니코리아 모델들이 스캐닝을 실현하는 '3D 크리에이터(3D Creator)'을 소개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폰 엑스페리아 XZ1와 XZ1 컴팩트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니코리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