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 8일 임직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 'VIEW x TASK' 일환으로 보안 소프트웨어(SW) 공학 전문가 차상길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안랩 사옥에 초청해 사내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VIEW 태스크는 안랩이 임직원들에게 전문적인 실무 기술 및 방법론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는 임직원들의 SW 개발 및 취약점 분석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이너리 기반의 소프트웨어 취약점 자동 탐지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이 날 세미나에서 차상길 교수는 자신의 소프트웨어 보안 및 프로그램 분석 분야 연구 결과인 기호실행 기반 보안 취약점 분석 기술을 발표했다. 바이너리는 2진수 숫자체계로서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다. 기호실행은 컴퓨터 프로그램 입력값에 대한 실행 경로를 분석하는 기법이다.
세미나에 참가한 장윤하 안랩 A-CERT팀 선임연구원은 "보안 소프트웨어 공학 전문가인 차상길 교수와 관련 질의응답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지난 5월부터 차상길 교수와 고도화 보안 위협에 대한 탐지 및 공격 유효성 검증 등에 머신러닝 분석기법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머신러닝 기반 보안관제기술 강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안랩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안랩 사옥에서 보안 소프트웨어(SW) 공학 전문가 차상길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사내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차상길 교수가 안랩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안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