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11일 일본 해상보안청과 '쓰나미(지진해일)' 등 해양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매뉴얼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나카지마 사토 일본해상보안청 청장을 만나 해양안전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아시아 지역의 지진이 잦아지면서 순식간에 대규모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쓰나미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나미 등 해양자연재해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응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일본 해상보안청의 해상재난 상황별 매뉴얼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 것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세계 각국과의 공조 확대를 통해 외국 해역 사고 시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나카지마 사토 일본해상보안청 청장을 만나 해양안전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아시아 지역의 지진이 잦아지면서 순식간에 대규모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쓰나미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나미 등 해양자연재해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응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일본 해상보안청의 해상재난 상황별 매뉴얼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 것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세계 각국과의 공조 확대를 통해 외국 해역 사고 시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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