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면 치아에도 나이가 들면서 잇몸질환, 잇몸 뼈 상실 등 치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곤 한다.
하지만 노년층의 환자들은 금액과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상실된 치아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정년퇴직 등으로 규칙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워 일정한 수익이 없고 자녀들에게 기대기에는 부담이 되기 때문에 치과 방문을 꺼려하는 것이다.
상실된 치아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이가 빠진 곳으로 주위 치아가 몰려 치열이 흐트러지기 쉽고, 저작 능력이 떨어져 소화질환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임플란트는 노년층의 부모님에게 씹는 즐거움을 되돌려드리고 앞으로의 건강악화까지 막을 수 있는 감동적인 선물로 자리 잡았다.
자녀들의 입장에서도 2016년부터 만 65세 이상 환자들에게는 임플란트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금전적 부담을 절반 이상 덜 수 있게 되었다. 임플란트 보험은 해당 나이대의 환자들에게 1인당 2개까지 적용된다.
관련의는 "노인 환자들의 경우 지병이 있는 경우가 많고, 잇몸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다 수술 후 회복기간이 느리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임플란트 식립이 이뤄져야 한다"며 " 이러한 이유로 치과를 알아볼 때에는 노인 임플란트 경험이 많은지, 임플란트 수술 중 직접 식립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투시 임플란트' 장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인천 부평우리치과 김재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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