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최근 규제 여파로 주택시장이 열기가 한풀 꺾인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신도시 등의 주요 인기 지역에서는 상가 매수 문의가 부쩍 늘어난 상황이다. 하지만 상가 투자의 경우 첫째도, 둘째도 입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철저한 옥석 거리기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는 기본적으로 고정적인 수요와 유동인구가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라며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고 주변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신설 역세권이나 랜드마크 상권 등의 입지를 갖춘 상가라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지역은 경기도 하남시가 대표적이다. 미사강변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며 막대한 상주 인구 유입이 이뤄진 이곳 최근 스타필드 하남, 유니온파크 등이 빠르게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발 빠른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닿고 있다.
이 가운데 747세대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총 30개 점포로 구성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트리트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입주가 이미 진행되고 있어 상가계약 시 바로 입점을 할 수 있다. 계약 후 입점까지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일반적인 신규 상가와 달리 단기간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강점은 전방위적으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에 있다. 단지 내 754세대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품고 있으며 주변으로 1만6천여 주거수요를 배후로 하고 있다. 인근에 들어서는 5호선 검단산역(2020년 예정)이 개통하면 광역 수요 확보에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랜드마크 쇼핑타운으로 부상한 스타필드 하남도 도보 거리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스타필드 하남은 초대형 복합쇼핑센터로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몰리는 상황이다. 일 평균 약 7만1천여명이 넘는 쇼핑고객과 5천여명에 달하는 종사자를 유동인구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상가 앞으로 연면적 7만9057㎡ 규모의 하남 유니온파크가 인접해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가능한 유니온타워, 실내체육관, 야외체육시설, 어린이물놀이장 등을 갖춰 요일에 상관없이 많은 광역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하남시는 스타필드 하남 개장 이후 상주인구 및 유동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스타필드를 제외하면 집객력 높은 상업시설 부족한 상황"이라며 "일대 상권은 주 7일 내내 활성화 돼 있어 고객 유입이 용이한 대로변 상가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내 상가는 1층에 이마트 24 편의점 입점이 확정됐으며 2층의 경우 전 호실 마감됐다. 현재 1층 일부 잔여 호실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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