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19번째 식당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19호점은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봉래원'이다. 이 식당은 박보순 씨가 2015년부터 운영한 중식당으로 일 평균 15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호텔신라는 앞으로 박 씨와의 면담과 주변 상권 조사를 통해 19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바뀐 봉래원은 오는 11월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호텔신라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게 취지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제주도에서 별도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을 알려주고 주방 시설물을 전면 교체해준다. 현재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은 18호점까지 열었으며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