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중소·개별PP 제작 지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참가업체를 모집해 총 25편의 TV 방송 프로그램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롯데홈쇼핑과 한국언론학회는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종 8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프로그램 공익성·창의성·제작 능력·유통 및 홍보 계획·완성도·제작비 구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문철수 한국언론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우수작 마운틴TV의 '마운틴 히어로즈(상금 1억 원)', 우수작 CNTV의 '주마간산(상금 7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8개의 중소·개별PP 제작사에 상장과 3억70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수여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관련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중소·개별 PP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방송 산업의 다양성과 질적 성장을 위해 중소·개별 PP 육성은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방송 제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홈쇼핑의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07년부터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드라마 극본 공모전,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을, 2011년부터는 BCPF콘텐츠학교 설립을 통한 청소년 및 소외계층 대상 콘텐츠 제작 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중소·개별PP 제작 지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민규 차기 한국언론학회장(맨 뒷쭐 왼쪽부터), 한진만 심사위원장,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문철수 한국언론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