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현대건설은 앞서 진행된 일반경쟁 입찰에 계속해서 단독 참여해 3차례 유찰된 끝에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
수의계약 조건은 기존 시공사 선정 때와 같다.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입찰접수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으로 내야 하며 사업비 500억원은 선정 후 45일 이내에 현금으로 납부 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방배5구역을 아파트 2557가구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로 짓는다. 공사비는 7492억원이다. 이 회사는 단지 내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비 안 맞는 길을 조성한다. 또한 호텔식 로비와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고층 스카이라운지, 단지 내 수영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 최고급 시설을 적용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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