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간 공공행정기구(EROPA) 총회가 오는 11∼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10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공공 거버넌스의 역할 : 변혁, 권한부여,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EROPA 제26차 총회·제63차 이사회 및 콘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며 국가인재원이 주관한다.
정부는 이번 EROPA 총회의 주최·주관국으로서 아태 지역의 행정 혁신 사례를 적극 공유·확산하고,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도 통하는 혁신적 거버넌스에 대한 의제를 제시하고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회 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국제연합(UN)이 2001∼2015년의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승계해 새롭게 설정한 2016∼2030년 글로벌 개발목표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구분을 벗어나 인류 공통의 발전을 위해 모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이고 변혁적인 의제다.
SDGs 달성을 위해서는 공공 거버넌스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번 총회에서 공공정책·제도 혁신, 인적자원 역량 강화, 참여와 협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회의에는 알리시아 델라 로사 발라 필리핀 인사위원장 등 10개 회원국 정부 대표, 기관 및 개인회원, 국제기구·비회원국 고위인사, 학자·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개회사와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조 연사로 초청한 마리 키비니에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차장과 양수길 UN한국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 대표가 SDGs의 의의와 이행전략을 거시적·전략적 시각으로 다룬다.
또 11일 열릴 EROPA 이사회에서 국가인재원이 향후 2년간 의장국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EROPA와 공공행정 발전을 위한 우리나라 정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10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공공 거버넌스의 역할 : 변혁, 권한부여,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EROPA 제26차 총회·제63차 이사회 및 콘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며 국가인재원이 주관한다.
정부는 이번 EROPA 총회의 주최·주관국으로서 아태 지역의 행정 혁신 사례를 적극 공유·확산하고,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도 통하는 혁신적 거버넌스에 대한 의제를 제시하고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회 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국제연합(UN)이 2001∼2015년의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승계해 새롭게 설정한 2016∼2030년 글로벌 개발목표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구분을 벗어나 인류 공통의 발전을 위해 모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이고 변혁적인 의제다.
SDGs 달성을 위해서는 공공 거버넌스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번 총회에서 공공정책·제도 혁신, 인적자원 역량 강화, 참여와 협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회의에는 알리시아 델라 로사 발라 필리핀 인사위원장 등 10개 회원국 정부 대표, 기관 및 개인회원, 국제기구·비회원국 고위인사, 학자·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개회사와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조 연사로 초청한 마리 키비니에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차장과 양수길 UN한국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 대표가 SDGs의 의의와 이행전략을 거시적·전략적 시각으로 다룬다.
또 11일 열릴 EROPA 이사회에서 국가인재원이 향후 2년간 의장국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EROPA와 공공행정 발전을 위한 우리나라 정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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