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전용면적을 기존 30㎡대에서 40㎡대로 넓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행복주택 등 임대 거주 기간이 최장 10년까지인 점을 감안해 아이를 낳아도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게 해주려는 것이다.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최근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건립이 추진되는 임대주택 중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물량에 전용면적 40㎡가 넘는 물량이 속속 나오고 있다. 국토부가 사업계획승인을 내줄 때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최대한 주거면적을 넓힐 것을 권고하기 때문이다.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주거복지를 적극 지원한다는 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선거공약이기도 하다. 최근 사업계획 승인을 밟은 주택 중 화성 동탄2지구에 공급된 행복주택 1640가구 중 신혼부부 물량 290호의 면적은 44㎡로 정해졌다.
의왕 고천지구에 공급된 신혼부부 물량 656가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 234가구도 전용면적이 44㎡다. 최근 설계공모가 나온 수서역세권 행복주택 신혼부부용 주택 120가구도 전용 44㎡로 정해졌다.
국토부가 2011년 마지막으로 개정한 '최저주거기준'에서 정한 신혼부부(2인가구)의 총주거면적은 26㎡였다. 그러나 신혼부부 임대주택 주거 면적이 너무 협소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해 6월 이후 주거 최저 면적을 36㎡로 확대했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에서 신혼부부를 위해 수도권 일대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신혼희망타운 5만가구의 면적도 40∼60㎡로 정해졌다. 신혼희망타운은 분양 주택 위주이지만 분양전환임대 등 임대 물량도 포함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까지 신혼부부 특화 평면을 개발해 신혼부부 특화단지 등에 적용할한다. LH는 신혼부부가 좁은 집에서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필수가구가 빌트인으로 들어간 가구완비형 평면을 연구하고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최근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건립이 추진되는 임대주택 중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물량에 전용면적 40㎡가 넘는 물량이 속속 나오고 있다. 국토부가 사업계획승인을 내줄 때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최대한 주거면적을 넓힐 것을 권고하기 때문이다.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주거복지를 적극 지원한다는 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선거공약이기도 하다. 최근 사업계획 승인을 밟은 주택 중 화성 동탄2지구에 공급된 행복주택 1640가구 중 신혼부부 물량 290호의 면적은 44㎡로 정해졌다.
의왕 고천지구에 공급된 신혼부부 물량 656가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 234가구도 전용면적이 44㎡다. 최근 설계공모가 나온 수서역세권 행복주택 신혼부부용 주택 120가구도 전용 44㎡로 정해졌다.
국토부가 2011년 마지막으로 개정한 '최저주거기준'에서 정한 신혼부부(2인가구)의 총주거면적은 26㎡였다. 그러나 신혼부부 임대주택 주거 면적이 너무 협소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해 6월 이후 주거 최저 면적을 36㎡로 확대했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에서 신혼부부를 위해 수도권 일대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신혼희망타운 5만가구의 면적도 40∼60㎡로 정해졌다. 신혼희망타운은 분양 주택 위주이지만 분양전환임대 등 임대 물량도 포함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까지 신혼부부 특화 평면을 개발해 신혼부부 특화단지 등에 적용할한다. LH는 신혼부부가 좁은 집에서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필수가구가 빌트인으로 들어간 가구완비형 평면을 연구하고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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