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제주항공은 회사 항공기 조종사들이 환경친화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 조종사는 연료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고도로 비행하는 방식과 착륙을 위한 접근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 강하하는 방식,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진입할 때 정지하지 않고 미리 준비한 추력을 이용하여 지연 없이 이륙하는 방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에는 한국환경공단의 환경전문가를 초청해 조종사가 기여할 수 있는 탄소저감 활동을 살펴보는 등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캠페인에 참가한 조종사와 참가하지 않은 조종사의 비행 자료를 비교 분석해 얻은 연료절감과 탄소저감 효과를 축적해 캠페인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조종사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해서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환경 및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는 전사 차원의 환경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제주항공은 회사 항공기 조종사들이 환경친화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5일 제주항공이 한국환경공단 환경전문가를 초청해 탄소저감 교육을 진행한 모습.<제주항공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