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사내 벤처 조직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가 첫 성과물로 일정 관리 앱인 '타르트'의 시범판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타르트는 종전의 '할 일 목록'(to-do list) 기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할 일을 적으면 AI가 이를 예약·구매·송금 등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하고 시간 알림 설정을 해준다.
또 일의 특성에 따라 자동 구매 추천이나 통화·예약 실행 버튼을 보여줘 편의성을 높였다. 예컨대 '내일 오후 2시에 튜브 구매'라고 적으면 네이버 쇼핑의 튜브 상품 목록을 노출하는 식이다.
앱 명칭인 타르트는 프랑스어로 제과의 일종인 파이란 뜻이다. '이건 식은 죽 먹기야'란 불어 관용 표현('C'est de la tarte)에서 이름을 따왔다.
원성준 인큐베이션 스튜디오 리더는 "사용자의 시간을 최대한 절약해주는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앱으로 구현했다"며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르트는 안드로이드폰 버전이 먼저 출시됐고 조만간 아이폰 앱도 나온다. 다운로드는 무료다.
한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는 소규모 인원이 자유롭게 실험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게 하자는 취지로 올해 초 설립됐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일정 관리 앱 '타르트' 서비스 화면<네이버 제공>
타르트는 종전의 '할 일 목록'(to-do list) 기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할 일을 적으면 AI가 이를 예약·구매·송금 등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하고 시간 알림 설정을 해준다.
또 일의 특성에 따라 자동 구매 추천이나 통화·예약 실행 버튼을 보여줘 편의성을 높였다. 예컨대 '내일 오후 2시에 튜브 구매'라고 적으면 네이버 쇼핑의 튜브 상품 목록을 노출하는 식이다.
앱 명칭인 타르트는 프랑스어로 제과의 일종인 파이란 뜻이다. '이건 식은 죽 먹기야'란 불어 관용 표현('C'est de la tarte)에서 이름을 따왔다.
원성준 인큐베이션 스튜디오 리더는 "사용자의 시간을 최대한 절약해주는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앱으로 구현했다"며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르트는 안드로이드폰 버전이 먼저 출시됐고 조만간 아이폰 앱도 나온다. 다운로드는 무료다.
한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는 소규모 인원이 자유롭게 실험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게 하자는 취지로 올해 초 설립됐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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